나는 가수다, 과연? Music: Misc

평소 즐겨 읽는 어느 블로거님 포스팅에 답글을 쓰다가 아예 포스팅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이런 견해도 있을 수 있다 정도로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





제가 볼 때 임재범의 무대는 뽕+핑크 플로이드라는 말 안되는 조합이 역시나 말 안됨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프로그램이 조장한 하이프를 믿는 것 같더군요. -_-;; '뭔가 대단한 것 같긴 하지만 꼭 집어 왜 좋은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무식한 탓일 것이다..' 뭐 이런. 물론 저도 시나위 1집 시절부터 임재범 팬이고요, 지금도 비록 전성기는 지났어도 호랑이라는 표현이 여전히 어울리는 카리스마를 간직하고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형, 이건 좀 아니었잖아요? ㅠ_ㅠ)p 개인적으로는 구차한 얘기 구구절절 하지 말고 좀더 정통적인 스타일로 함 달려줬으면 합니다.


이소라의 경우 원곡 자체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기억될만한 뛰어난 곡도 아닌데다 편곡 및 창법도 상당히 듣기 괴로운 편이었는데 임재범과 비슷한 이유로 호응 아닌 호응(?)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면 개인적으로는 낯선 사람들 시절의 명곡 '왜 늘'을 언제 한 번 불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만.. 아마도 바램으로 끝나겠지요.


제가 보기에 이날은 박정현/김연우/김범수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BMK의 경우 전반부는 좋았는데 힘 주기 시작한 후렴부가 역시나 부담스러웠고요.. YB는 바닥을 차지했어야 했겠지만 아무래도 이미 방송 분량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친숙하다는 점이 적잖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지만 후발 주자는 up hill battle이 될 수 밖에 없지요.



***



이 프로 재미는 있는데.. 이제는 뭐랄까 시청자들이 가창력이라는 신화에 너무들 빠져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좀 우려가 되긴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번 불타올랐다 하면 또 엄청 불타오르기 때문에.. ^^ 단순한 노래는 단순한 대로, 드라마가 넘쳐나는 노래는 또 드라마 대로 즐겼으면 싶은데 모두들 비슷한 방향으로만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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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asher 2011/05/09 16:16 # 삭제 답글

    심플하시면서도 맥이 있는 평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
  • 젊은미소 2011/05/10 06:45 #

    basher님 글에 삘 받아서 몇 자 적어 봤네요. ^^ 전 이 프로 첫 회부터 열광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여름 2011/05/09 17:26 # 답글

    요즘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선전에 힘입어 어제 용감하게 나가수를 제꼈죠.
    이소라나 임재범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TV에 나오면 무조건 본다. 전술이구요.
    그들의 어떤 시도가 되었건 남들과 차별성이 있다는 착각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크더라구요.ㅎㅎ
    가수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곡에 관객이 점수를 메기는 것은 정말이지
    바보같은 짓이었다 생각합니다.
    더구나 리메이크에 점수를 주는 것은 시간아까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이 이래도 담주에 또 보겠죠.
  • 젊은미소 2011/05/10 06:49 #

    전 관객이 점수 매기는 시스템에 별 불만 없이 잘 보고 있습니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 음악이라는 게 어차피 대중이 지갑을 여느냐 마느냐로 판단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가수로서는 이런 프로를 통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면 등수 좀 높고 낮고 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 여행 2011/05/09 19:20 # 답글

    개인적으로는 이 프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는 가창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TV가 시청자들을 가지고 노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TV는 연예인들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매개체로 전락해버렸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여기서 ~~~
  • 따쯔 2011/05/10 00:50 #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좋은 노래 들으면서 감동에 젖을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양비론이 되겠지만.. 이프로가 그런이유로 폐지 되어야 한다면 지금까지 주말 가요프로나 예능에서 가수가 이제는 가창력이 아니라 외모와 춤과 예능감으로 결정되는것 처럼 보이게 만들던 프로들 먼저 없애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이 판치는 주말예능은 이미 오래전부터 연예인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매개체 였습니다. 남자 아이돌 그룹 컴백에 한시간동안 특별편성 하는곳이 TV 였습니다.
  • 따쯔 2011/05/10 00:53 #

    참고로 하나 더쓰면 저도 이번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빈잔'무대에 감동을 받은 사람중 하나입니다만.. 가창력으로 승부한 무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가수는 당연히 가창력으로만 결정되는것이 아니죠.. 그렇지만 기본은 되야죠.. 몇일전에 본 프로인데 예능나와서 노래하라니 화들짝 놀래서 계속 묵묵히 춤만추던 모그룹의 가수가 생각납니다.
  • 젊은미소 2011/05/10 07:16 #

    제가 볼 때는 가수들도 너무들 목숨 걸고 하고 보는 사람들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좀 우려가 되더라고요. ^^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 관리하는 음악인들도 있는 거고 간만에 진검 승부(?!)를 벌이는 프로도 있을 수 있고 뭐 그런 거 아닐까요?

    사실 세상 어디를 가도 가수가 정말 음악성 단 하나만으로 평가 받는 곳은 없고요, TV 영향력이 없는 나라도 없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읽고 공감을 많이 했던 얘기를 인용하자면.. "당신이 음악성은 인정하지만 가수 캐릭터는 혐오하는 가수 음반을 마지막으로 구입한 것이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All the Time!을 외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요. ^^ 누구는 예쁜 얼굴이, 누구는 쿨~한 분위기가, 누구는 불타오르는 정열에 찬 모습이, 누구는 예능에 나와서 보여주는 유머 감각이 등등이 플러스 알파로 작용해서 결국 대중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朱淵 2011/05/10 00:10 # 답글

    좋은 생각 잘 봤습니다.

    어음, 근데 임재범의 사연이 나온 건 딱 한 번인 것 같은데, 아니었나요?
    아무튼 그게 구차하게 들리셨나보군요. 음....
    그런 사연을 구차하다고 하시는 건 폭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동정적인 시선도 안좋지만
    타인의 일생을 틀어버린 아픔을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것은 다소 지나친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느끼기로, 그가 자신의 사정을 들어, 여러모로 어떤 변명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할 때, 적어도 그런 이야기는 아니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젊은미소 2011/05/10 07:21 #

    "개인적으로는 구차한 얘기 구구절절 하지 말고 좀더 정통적인 스타일로 함 달려줬으면 합니다."

    지난 개인사를 듣고 깊은 공감을 해서 저 가수가 더 좋아졌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25년을 마음 속의 영웅으로 삼아 왔는데 생각 밖으로 나약한 모습에 실망했다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구차하다..는 단어가 좀 거슬렸을런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감상일 뿐이니 그러려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LeMinette 2011/05/10 00:17 # 답글

    잘 봤습니다...만, 별로 공감 안되네요 (태클 아닙니다. 취향차이랄까요)

    댓글의 여름, 여행 두분과 글쓴이는 나가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어느정도 가지고 계신 듯 보이는데, 전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걱정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물론 그건 대중 때문이겠죠;;
  • 젊은미소 2011/05/10 07:28 #

    이날 경연을 보고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건 좀 아니다' 싶었던 부분을 재미 삼아 짚어본 글이었는데.. 해당 프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셨군요. ^^ 전 1회부터 매우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구요, 모르긴 해도 여름님도 여행님도 오랜 시간 음악을 들으신 애호가 입장에서 천편일률적인 열광 포스팅과는 조금은 다른 제 견해에 공감되는 면이 있어서 댓글을 적으신 거라 생각합니다.
  • LeMinette 2011/05/10 13:59 #

    그렇군요..제가 너무 넘겨 짚은거라면 사과를 드립니다.
    뭐, 어찌보면 저 내용들이 전부 공감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저는 긍정적인 부분이 저것들을 덮어줄 수 있을거라고믿고있기 때문에...
  • 젊은미소 2011/05/10 15:40 #

    뭘 사과 씩이나요. ^^ 오히려 제가 너무 앞뒤 없이 간단하게 써서 오해를 산 부분이 있다는 걸 댓글들을 통해서 깨달았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길게 쓰는 게 점점 귀찮아져서시리. 저도 긍정적인 면이 많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엄청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면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여행 2011/05/10 01:31 # 답글

    노래 잘하고 무대를 휘어잡는 가수가 나오는 프로가 많아져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이 프로가 마음에 안드는 건 가수들의 서열을 매긴다는 겁니다.
    대중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줄세우기를 싫어하면서 그 프로에 빠져드는 건 대리만족을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음악프로그램처럼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면 되는 걸
    굳이 등수를 매기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간에 잡음을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띄우고....가수들을 평가하는 것이 대중들이라고 하지만, 이는 방송국이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리는 거라고 봅니다. 인지도 있는 대중가수들만 나오지 인디 뮤지션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미 우리는 매스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큰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봅니다. 얼마전 까지 이 나라에 온 방사능이 미칠 것만 같다고 아우성이던 매스미디어들이 조용한 채 순위 매기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이라면 모르겠지만 공중파라는 곳에서 이런 걸 굳이 해야하는지. 한다고 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방식으로 해도 되는데 말입니다. 주저리..주저리..새벽에 읊어봅니다^^
  • 젊은미소 2011/05/10 07:36 #

    글쎄요.. 전 등수 놀이 자체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입니다. ^^ TV가 대중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세계 어딜 가나 사실이지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방송국이 원하는 건 결국은 시청률이지 무지한 국민들을 계도한다 이런 건 아니니 말이죠. 비슷하게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가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대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차지해서 광고를 따는 것 아니겠습니까? ^^;;

    대중 문화의 저변이 탄탄한 서구나 일본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음악인들이 대중들과 소통할 다양한 채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계속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보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워낙에 국민들의 교육 수준도 높고 한번 불타 올랐다 하면 끝장을 보는 국민성 덕에 오히려 선진국들이 오랜 시간 걸려 쌓아 올린 것들을 짧은 시간에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 LeMinette 2011/05/10 14:03 #

    등수 매기기는 가수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좀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내기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넣은 것이지요. 이런 것 없이 그냥 가수가 나와서 노래만 부른다면 '라라라'나 '스케치북'과 다를 바가 없는데 대중들이 봐주지도 않을 겁니다. 프로그램이 애초에 대중들에게 이들을 알리기 위한건데 안봐주면 소용이 없지요.

    물론 단순히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부분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 젊은미소 2011/05/10 15:53 #

    물론 등수 매기기가 프로그램의 재미의 기본 축을 형성하긴 하지만 중간 중간 삽입된 가수들 인터뷰나 긴장된 표정을 캡쳐하는 편집등이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알게 모르게 가지고 노는 (manipulate)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요. ^^ 뭐 분야가 뭐가 되었건 대중을 상대로 한 스토리텔링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거 겠습니다만. 방송 너무 믿지는 마세요...
  • 궁극사악 2011/05/10 11:26 # 답글

    뭐 누가 잘했니 못했니는 사실의 문제라기보다는 취향의 문제인거같아요. 혹은 그날 당일의 난조라던가. 저정도 수준의 가수들이라면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임재범과 이소라의 무대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유일한 문제라면, 저정도 수준의 가수가 떨어져야 하는 굴욕을 맛봐야 한다는점정도...안타깝죠;;
  • 젊은미소 2011/05/10 12:46 #

    임재범이나 이소라가 "못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단지 서바이벌을 위해서 청중을 압도할 수 있는 드라마를 구사해야 한다는 생각에 음악적으로 맞고 안 맞고는 뒷전으로 돌린듯한 무리한 편곡을 한 게 이건 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얘기였네요. ^^ 두 가수 모두 무대를 장악하는, 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수가 뭔 썰을 풀건 그걸 그대로 믿어버리게 하는 능력이 대단한 사람들이라 이런 기믹에 의존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해도 충분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뭐 그건 그렇고.. 천하의 김건모도 탈락한 이 시점에 누가 떨어진다 해도 굴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가수 본인의 존심이야 좀 상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 출연으로 얻는 이익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수용하고도 남을만 하지요. ^^
  • 레제 2011/05/10 16:06 # 삭제 답글

    가수들의 수준높은 음악감상을 기치로 내걸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황금시간대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내보내지는 방송이라 맘에 안드는 부분이 좀 있죠.
    저는 임재범, 이소라의 공연이 무척 좋았지만요. 의외로 한국적 뽕삘과 핑크 플로이드적 해석은 오묘한 조화가 어우러졌다고 보는 쪽이라. 무대보기전까지는 시망예상이었거든요. 이소라씨 편곡도 비슷하구요. 과감했으나 무리수라는 생각은 안드는 어색하지 않은 좋은 공연이었다고 봅니다.
    임재범씨 얘기를 소모성으로 흘려보내는건 정말 짜증나더군요. 워낙 스스로는 언플과는 무관한 사람인데, 방송국이 이번 계기로 작정을 하고 단물 다 뽑으려고 하는듯-_-

    가창력의 신화를 써내려는가는 건 그닥 참신하지 않은 곡해석으로 일관하나 하이라이트에서 놀라운 기교를 보여주는 몇몇 가수들이 안정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데서 보듯 우려되는 부분이 있긴해요
    이런 프로그램에선 통기타 치면서, 크룬창법으로 조근조근 노래하는 가수들이 나오면 모기소리같다고 욕먹으면서 하차할게 뻔하죠.
  • 젊은미소 2011/05/10 16:36 #

    전 아메리칸 아이돌을 시즌 2부터 보기 시작해서 이번 시즌 10까지 9년째 -_- 보고 있어서 그런지 "그닥 참신하지 않은 곡해석으로 일관하나 하이라이트에서 놀라운 기교를 보여주는" 퍼포먼스에는 아주 익숙합니다. ^^;; 대중에게 그게 먹히거든요. 멀리 갈 것도 없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나나 제니퍼 허드슨 등이 바로 우리 옆에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쓸데없는 보컬 런(vocal run)이나 안드로메다 그 자체만을 추구하는 편곡이나 다 같은 기믹으로 보고 있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싶네요. 물론 음악 하다 보면 기믹도 분명 필요합니다만.. 요즘 나가수 보고 있으면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타고난 목소리 톤으로 깔끔하게 부르는 모습들이 보고 싶은 것 같습니다. ^^

    임재범 편집은 아닌게 아니라 작정하고 시청자 울리기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자기 노래 끝나고 도망(??)간 걸 보고 이 형이 아직 독고다이 음악인의 곤조가 조금은 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
  • 鷄르베로스 2011/05/10 16:11 # 답글


    성령이 충만한 표정으로 나 지금 오방 감동 중이다라는 관객들이 판이라도 한장 사주면 고맙겠지만 그저 임재점, 이소라가 보여준 약간의 색다름에 대한 며칠이 지나면 아무것도 달라는게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뒤늦게 임재범의 합류소식을 들었기에 어제 동영상을 찾아봤는데 뭐 이미 오래전부터 예전같지가 않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 그 특유의 주상전하급 후까시는 여전한 것 같아 나름 반갑기는 했습니다.

  • 젊은미소 2011/05/10 16:45 #

    하하. 주상전하급 후까시.. 역시 언어의 마술사십니다. ^^;;)b 사실 전 임재범의 전성기는 지났을런지 몰라도 워낙 걸출한 인물이라 충분히 좋은 모습 더 보여줄 거라 믿는 편입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아침에 훌쩍 달아오르는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 때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멋진 국민들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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