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즐겨 들은 앨범들: 재발견편 Music: CDs






변함없이 오리지널 발매순으로 쭉 갑니다.



Dusty Springfield
Dusty In Memphis (1969/1999)






전설의 영역에 속하는 음반이지요? 원래는 Just a Little Lovin', Son of a Preacher Man 등 11곡이 실린 음반인데요.. 무려 14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된 사실상 더들 LP 버전인 딜럭스 에디션을 중고로 겟. 몰랐는데 캐롤 킹 곡이 많은 음반이더군요. You've Got a Friend도 실려있습니다.



Neil Young
After The Gold Rush (1970)






역시 전설의 영역에 속하는 음반. 남부의 인종차별을 노래했던 4번 트랙 Southern Man이 머지않아 레너드 스키너드의 Sweet Home Alabama라는 일종의 답가를 부르게 됩니다. 재미있는 건 스키너드의 그 곡 역시 남부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일종의 자조적인 시각을 싣고 있다는 점.



Lynyrd Skynyrd
Skynyrd's First: The Complete Muscle Shoals Album (1971/1998)






플로리다 출신 레너드 스키너드의 데뷰 앨범이 세상에 나온 건 1973년이었지만.. 그전에 역시 전설이 된 Muscle Shoals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 1971년 당시에도 이미 음악적으로 완성되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레코딩입니다. Blood, Sweat, and Tears 출신 Al Cooper의 영향이 느껴지는 데뷰 앨범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색깔로 수수하게 가는 면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고요.. 저 역시 같은 의견입니다.



Rick Wakeman
The Six Wives Of Henry VIII (1973)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또 하나의 전설적 음반 (아, 올해는 왜 이리 전설이 많냐..) 가히 Yes의 마스터피스 Close to the Edge와 비견할만하다 하겠습니다.



The Michael Schenker Group
MSG (1981/2009)






80년대 초반 빽판으로 많이 들었던 음반. 진정한 하드락 마스터피스인 1집과 비교되는 비운(?)의 음반이기도 한데요.. Attack of the Mad Axeman, Never Trust a Stranger 등 MSG 초기 페이보리트들이 실려있습니다. 이번에 입수한 2009 리마스터반에는 1980년 라이브로 UFO곡 4곡, MSG곡 2곡이 보너스로 실려있습니다.



AC/DC
Blow Up Your Video (1988)






오프닝 넘버 Heatseeker하고 다음 곡 That's the Way I Wanna Rock 'n' Roll 외에는 잊혀진 음반이긴 하지만 그놈의 디스코그래피 완결을 위해 입수한 음반. 형들 본인들도 이래선 안되겠다고 뼈저리게 느꼈던듯 다음 음반인 The Razor's Edge에서는 제목 그대로 칼 갈고 돌아오게 되지요. ^^ 개인적으로는 올해 형들의 스테이디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완결의 의미가 있었네요.



The Smashing Pumpkins
Gish (1991)





90년대 당시에는 별로라고 생각됐지만 오히려 2000년대 들어와 재발견(?!)된, 얼터너티브(를 가장한 클래식 락) 밴드 스매싱 펌킨스. 딱 이 음반 한 장 없었는데 마침내 저렴한 중고로 컴플리트! 

이 빌리 코건 보면 이때부터 겹겹이 쌓아 올리는 사운드 스케이프가 강점인 것이 일전에 지미 페이지, 디 에지, 잭 화이트가 찍었던 다큐멘터리 (?) 영화 It Might Get Loud에는 화이트보다는 코건이 나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됩니다.



Red Hot Chili Peppers
What Hits? (1992)






얼터너티브로 빠진 김에 RHCP의 초기 히트곡 모음집 What Hits!?까지 함 돌아보지요!? ^^ 마치 이글스의 초기 히트곡 모음집 Their Greatest Hits가 엄청난 명반!?이었던 것과도 통하는 바 있다 할 정도. 간만에 들어봐도 펑키하면서도 어딘가 천진난만한(?) 면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The Rolling Stones
Stripped (1995)






스톤즈의 90년대 중반 라이브이라니 정말 아무 기대 없이 집어들었던 음반이었는데요.. 생각 밖으로 스트롱한 라이브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늙어 보여도 지금 생각해보면 불과 50대 초반...



Radiohead
Airbag / How Am I Driving (1998)





명반 OK Computer가 1997에 나왔고 다음 명반인 Kid A가 2000작이니 가히 라디오헤드 전성기에 나온 EP라 하겠지요? 첫곡인 Airbag이야 OK 컴퓨터 음반의 오프닝 트랙이었고 나머지는 당시 싱글들의 B-사이드 곡들이라고 하는데요.. 오, 역시나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Heather Nova
South (2001)






아무 기대 없이 캐러비언 느낌의 앨범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집어들었는데 생각 밖으로 퀄리티가 높아서 기분 좋았던 음반.



Wolfmother
Wolfmother (2006)






The Darkness도 있었지만.. 보면 나이도 젊은 친구들이 70년대 하드 락을 2000년대에 들고 나오는 것이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수한 하드락 음반.



Ryan Shaw
This Is Ryan Shaw (2007)






이 친구는 위의 울프마더와도 비슷하게 '젊은 친구가 70년대 소울 음악을 2000년대에 구사하는군' 케이스라 하겠습니다. Nobody라는 싱글 하나만 알고 있다가 솔로 음반이 눈에 뜨여서 집어들었네요. 스트레이트포워드합니다 (좋다는 얘기). We Got Love라는 곡이 하일라이트.



Black Crowes
Before the Frost ... Until the Freeze (2009)






역시 소울풀한 70년대 블루스 락을 구사하는 비교적 젊은 밴드 블랙 크라우즈. 작년에 Warpaint 음반을 입수하면서 재발견한 김에 이빨 빠진 음반들을 꾸준하게 입수하고 있는데요, 이 음반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 



Gin Wigmore
Holy Smoke (2010)






이 진 위그모어 언니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요즘 미국서 나름 핫한 Elle King과의 유사성을 통해서 알게 된 케이스. 약간 작위적인 느낌의 엘 킹에 비하면 걸걸한 소울풀한 보이스 뿐만 아니라 뭔가 치명적인 느낌의 퍼소나가 더 와인하우스스럽다 하겠습니다. 본국인 뉴질랜드에서는 상당한 스타라고 하는데요.. 이런 인재를 지금까지 몰랐다니 안타깝다는 생각뿐입니다.



Patty Griffin
American Kid (2013)






올해의 재발견 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아티스트는 역시나 패티 그리핀 선생님. 이 음반으로 마침내 디스코그래피 컴플리트 했는데요.. 이 양반의 많은 좋은 음반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심금을 울리는 명반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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